제목: ..
이름: 시내

등록일: 2009-12-20 21:57
조회수: 3458 / 추천수: 614

paint(09_12_21)_002ss.jpg (87.7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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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네, 당신은 오지 않고 눈이 내리네, 무거운 마음에 허무한 꿈, 새하얀 눈물 새들은 노닐고, 밤은 깊어만 가네 당신은 오지 않네, 아무리 불러봐도 흰 눈만이 내릴 뿐 라~라라 라라~라라 "눈이 내리네, 당신은 오지 않고 눈이 내리네, 모든 것이 사라지네 " 이 슬픔, 이 외로움 눈물의 밤, 외로운 밤 당신은 오지 않네, 아무리 불러봐도 흰 눈만이 내릴 뿐 흰 눈만이 내릴 뿐 라~ 라라 라라~ 라라

[ BGM: Play Stop Pa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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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화

서해안에 많은 눈이 내린다지요 벌써 제 마음이 그곳으로 달려가고 있답니다
지금쯤 많은 눈이 내렸을 키큰 삼나무사이로 나있는 축령산으로 오르는 그 눈길이 눈에 선하고
몹시도 걷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시내님이 올려 놓으신 tombe la neige 마음을 흔드는 샹송한곡을 들으면서 이길을
걸을수 있다면은 더 바랄것이 없을 정도로 행복지겠네요
시내님
몇일전에 그려놓은 겨울 눈풍경 그린 유화한점 있답니다
겨울에 올랐던 함양 삼봉산의 눈풍경인데 아직 사진으로 담지를 못해서 못올렸는데
이곳에 그림을 올려 놓으면은 좋을것 같네요-월요일 저녁쯤 올려놓을께요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2009-12-20
23:28:29

김삿갓

하나의 정경을 바라보는 이의 마음 상태에 따라 감흥은 참으로 다양하지요.
여유가 있으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고 좋지만....
아주 한적한 산골 산새들만 가끔 반겨주는 그런 곳일지라도 하얗게 빛나는 순백의 눈꽃송이들을 바라보며 마음이 하나로 통할때 더욱 많은 감동을 주는 것 같은데 사람의 마음은 날씨처럼 시시때때로 변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지요.
언제나 잔잔한 호수처럼 평온할 수만 있으면 좋으련만 사는 것이 무엇인지 시시가각 노예처럼....
모두 내 팽게치고 깊은 산골 소광리 금강송 산길 거닐어 보면 참 행복할텐데....
새해에도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시내님 그리고 함께 하시는 여러 님들

2009-12-29
08: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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