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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계사 가는 길
이름: 시내


등록일: 2014-10-15 22:07
조회수: 3359 / 추천수: 684
파계사 가는 길

오늘은 간간히 비가 오길래
오전일을 끝내고는 파계사로 향했다.

비오는날! 곽제,  문득 가고싶어 졌다.
가는길, 버스안에서 어느 친구가 전화와 묻길래,

비가 와서  파계사에 소나무 향기 맡으러
간댔더니 당연히 부러워하며..

호젓한 산길,
산사엔 처마끝에서 떨어지는 빗소리와
간간히 들려오는 뻐꾸기 소리뿐..

이곳에선 새들도 다람쥐도
사람들도, 모두 뒷꿈치 든 채,
깨굼발로 걷나보다 했다.


* 올 여름엔 비오는 날이면 파계사에 소나무
   냄새 맡으러 몇 번이고 갔습니다. 이제 조금씩
   날씨가 추워지면 내년 여름에나 찾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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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화
늘 정감있고 마음을 따뜻하게하는 글에 감사드립니다
잘계시지요
 2014-10-21
16:33:29
시내
네, 죽화님! 잘지내고 있습니다.
죽화님도 안녕하시지요? 저흰 요즘 중간고사 시험기간이라..
남은 가을날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2014-10-22
09: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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